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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ETF방법과 전략

by 리치언니 노트 2025. 10. 10.

던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서평

 

 

 

평범한 직장인 투자자이자 경제 블로거로, 싱글파이어 채널에 출연해 최단기간에 조회수 250만 회를 돌파한 슈퍼 개미 '포메뽀꼬'의 첫 책인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이 영상을 봤기에 블로그와 책까지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히 'ETF로 돈을 벌어라'가 아니다. 이 책은 노후의 경제적 독립을 현실적으로 달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숫자와 구조로 보여주며 ‘단 3개의 ETF’라는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내용을 읽다 보면 그 안에는 장기 복리, 글로벌 분산, 안정적 현금 흐름이라는 세 가지 철학이 깔려 있고 무리한 수익률보다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은, 저자인 김지훈 작가가 그동안 치밀하게 설계하고 검증한 미국 ETF로 은퇴하는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실전 투자 전략,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까지, 많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은퇴 해법을 제시하며 투자 로드맵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이다.

 

ETF 방법

책의 제목만 보면 마치 마법 같은 공식이 있을 것 같지만, 김지훈 작가는 처음부터 “ETF 3개면 충분하다”는 말에 철저한 근거를 붙인다. 그가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다. ETF는 개별 종목보다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너무 많은 ETF를 섞거나, 시장의 단기 변동에 흔들리며 수익을 갉아먹는다. 저자는 이런 경우를 경계하며 “ETF를 고를 때는 수익보다 구조를 봐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하는 3개의 ETF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S&P500 ETF, 배당 ETF, 채권 ETF인데, 이 조합은 성장과 안정, 그리고 현금 흐름이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잡고, 책에서는 각각의 ETF가 어떻게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지, 실제 과거 데이터와 함께 설명해 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ETF 3개면 평생 월급처럼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문장이다. 그의 말처럼 이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 단순해서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지만, 실제 사례와 수치를 보면 납득이 된다. 복잡한 금융지식보다 ‘꾸준한 투자 습관’이 더 큰 수익을 만든다는 점을 다시 깨닫게 되고 각자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맞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과 시장 흐름에 맞춰 단 3개의 ETF로 남들보다 빠르고 적은 돈으로 은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의 저자인 김지훈 작가는 책에서 유난히 반복해서 강조한 부분이 있는데,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버티기다.”라는 내용이다. 그는 투자자 대부분이 ‘언제 사야 할까, 언제 팔아야 할까’를 고민하다 결국 기회를 놓친다고 말한다. ETF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을 이기는 인내심이고, 실제로 저자는 시장이 급락했던 2020년, 2022년 사례를 들어 “그 시기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한 사람은 모두 이익을 봤다”라고 설명한다. ETF는 개별 주식보다 리스크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 보유 전략에 최적화된 상품이고 그렇기에 꾸준함이 수익을 만든다. 책에서는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SIP 전략(적립식 투자)’을 권하고 특히 달러 기반의 미국 ETF에 투자함으로써, 원화 자산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고 말한다. 저자는 “환율은 단기적으로 요동치지만, 달러는 장기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ETF 투자를 ‘은퇴자산의 기둥’으로 제시한다. 책을 읽다 보면 ETF 투자가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꾸준히 쌓아가는 인생 설계의 한 과정임을 알 수 있는데, 작가의 문체가 어렵지 않고, 친절해, 마치 선배 투자자가 커피 한 잔 하며 조언하듯이, 현실적인 조언을 툭툭 던져 더 마음에 와닿는다.

 

책에서는 EFT 투자 방법뿐 아니라, 저자가 20년 넘게 사회생활과 투자를 병행하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실용적인 투자 정보와 조언이 가득 담겨 있는데, 초보자를 위한 ETF 고르는 법, 세금과 절세 전략, 연금 저축계좌와 IRP계좌 100% 활용법 등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같이 알려주고 있다.

 

전략_현실적인 은퇴 설계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의 진짜 매력은 바로 ‘구체적 구조’에 있는데, 많은 재테크 책들이 ‘마음가짐’을 강조하지만, 이 책은 구체적인 숫자와 시뮬레이션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월 100만 원을 미국 ETF에 꾸준히 투자했을 때, 20년 후 예상 자산과 월 현금 흐름을 직접 계산해 보여주면서, S&P500 ETF로 성장의 엔진을 확보하고, 배당 ETF로 현금 흐름을 만들며, 채권 ETF로 안정성을 보완한다. 이 세 가지 조합은 ‘공격과 방어의 균형’을 이루며, 은퇴 후에도 일정한 수익을 만들어주는데, 저자는 이를 “ETF 3개로 만드는 월급 구조”라고 표현한다. 책에는 실제 투자자들의 사례도 소개되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빨리 부자가 되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저 꾸준히, 그리고 길게. 그 단순한 원칙이 복리로 돌아왔을 때, 월급처럼 꾸준한 수익이 생겼고 김지훈 작가는 “투자에서 속도는 의미 없다. 방향이 전부다.”라고 말한다. 이 문장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이자,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조언이다.

 

이 책은 거창한 이론서가 아니라, 오히려 ‘복잡함을 덜어내는 용기’를 가르치는 책이다. ETF 3개라는 단순한 구조를 통해, 복리의 힘을 믿고 꾸준히 투자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마음’이라고 말하는데, 책을 읽다 보면 돈보다 더 중요한 삶의 균형과 여유를 떠올리게 된다. 이 책은 투자 초보자뿐 아니라, 수년간 시행착오를 겪은 투자자에게도 ‘원점 회귀의 계기’를 제공한다. 결국 은퇴 준비는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단순한 원칙의 반복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책이다.

 

"돈 자동 사냥 시스템의 핵심은 오로지 하루라도 빨리 시작 버튼을 누르느냐 아니냐에 있다, 시간 차이가 있을  뿐, 당신도 언젠가 분명히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단 3개의 미국 ETF를 소유하라." 이 코멘트가 굉장히 기억에 남아 지금 당장이라도 사야 될 거 같은데, ETF를 고민하고 있다면, 미래의 은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