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활용법과 배울 점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은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리가 국내 투자자들에게 던진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사람들의 전통적인 금융 습관을 비판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존리의 핵심 메시지를 ‘재테크’, ‘투자’, ‘자산관리’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보고,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말해주는데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다만 천천히 될 뿐이라고,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부자 되기 습관을 전도하는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서평 시작해 봅니다.

 

책을 읽고 활용법 

존리가 가장 먼저 지적하는 부분은 사람들의 잘못된 돈 관리 습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을 받으면 생활비, 카드값, 대출 상환에 우선적으로 돈을 쓰고, 남은 돈이 있으면 저축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자산을 축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존리는 “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떼어놓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월급이 들어오는 순간 일정 금액을 ‘투자 계좌’로 옮겨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재테크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단순한 우선순위의 전환에서 시작된다는 것이죠.

 

또한 소비 습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매달 커피에 쓰는 비용이 1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줄이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만약 그 돈을 매달 인덱스 펀드에 투자했다면 10년 후 어떤 차이가 생길까요? 복리 효과로 인해 몇 천만 원에 달하는 자산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결국 사소한 습관의 차이가 장기적으로는 인생의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존리는 재테크를 ‘자유로 가는 통로’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대신해 일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재테크의 본질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존리의 투자 철학의 핵심은 장기 투자입니다. 그는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행위를 ‘투기’로 규정하고, 오히려 장기적으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이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인덱스 펀드와 같은 저비용 상품을 통한 장기 투자 전략은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주식은 공부가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어렵게 생각하고, 특정 종목을 골라내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분석합니다. 하지만 존리는 장기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고, 그저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20대 직장인이 매달 50만 원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한다면, 연평균 7%의 수익률만 가정해도 30년 뒤에는 6억 원이 넘는 자산이 됩니다. 반면, 단기적인 주식 매매로 돈을 벌겠다고 달려드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손실을 경험합니다. 존리가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이 점입니다. 투자란 ‘타이밍’의 싸움이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한국 사회의 투자 환경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합니다. 부동산에만 몰두하는 문화, 그리고 자녀 교육비와 같은 과도한 지출 구조가 개인의 자산 형성을 가로막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금융 교육을 통해 투자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국 존리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시작하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투자란 특별한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작은 습관을 들이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재테크와 투자가 자산 증식의 방법이라면, 자산관리는 그것을 지키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존리는 한국인의 낮은 금융 문해력을 꾸준히 지적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행 적금이나 보험 상품만을 안전한 자산 관리 수단으로 여기지만, 이는 오히려 기회의 비용을 크게 치르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자산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 관리가 핵심입니다. 존리는 자동화 시스템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이체를 통해 일정 금액을 투자 계좌와 저축 계좌로 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리스크 관리 역시 자산관리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일 자산에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분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주식, 채권, ETF,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배울 점

존리는 자산관리를 단순히 돈을 불리는 기술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산관리를 통해 시간과 선택의 자유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돈을 모으는 이유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자산관리를 잘하면 우리는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됩니다.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기술서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습관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책입니다. 재테크에서는 돈을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구조를, 투자에서는 장기적인 습관의 힘을, 자산관리에서는 금융 문해력과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경제적 자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존리가 말하는 습관을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나 그 길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 계좌에 넣고, 소비 습관을 점검하며, 자산 관리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합니다. 그 작은 행동이 결국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부자 되기 습관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잘못된 습관은 버리고 하루 만으로 시작하는 부자 되기 습관을 지켜내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