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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저스트고 유럽 5개국 저자 소개 및 리뷰 요약

by 내성적인 미백부자 2024. 2. 21.

 

 

 

 

저자 소개 

 

유럽 5개국 유럽 5개국 책의 저자인 최철호 님은 고등학교 지리교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유럽 대륙만 해도 40여 차례 일주하며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드라이브 인 유럽, 저스트고 로맨틱 기차여행 유럽, 저스트고 유럽,  내가 가고 싶은 유럽 vs 유럽, 저스트고 유럽 5개국, 저스트고 유럽 소도시 여행 1,2가 있다고 합니다. 최철호 작가님은 유럽 여행책을 여러 권 집필하신 만큼 본인의 유럽 여행에 대한 추천 및 팁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국을 좋아해서 장거리 여행은 미국 본토나 하와이 정도만 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작년에 급하게 동유럽을 가게 되면서 유럽에도 애정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7~8년 전에 완벽하지 않은 유럽,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오고 나서 분위기나 음식 등이 맞지 않아서 유럽에 크게 흥미가 없었고 작년 9월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다녀오고 나서도 역시 유럽은 안 맞는다면서 투덜거렸는데 어느 순간 유럽 여행지를 찾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유럽에 대해선 문외한이 저에게 유럽 여행책은 한 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었고, 그리하여 읽게 된 저스트고 유럽 5개국은 작가님의 유쾌한 집필로 인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제일 유명하고 가고 싶은 국가들만 있어서 더 관심이 갔던 책입니다. 다음 달 3월에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고 있기에 스페인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고 가고 싶은 유럽 국가 중  영국도 포함되어 있길래 더욱 사고 싶었던 책입니다. 

 

리뷰 및 요약 

 

요즘엔 검색하면 블로그나 유튜브에 내용들이 넘치긴 하지만 책을 통해 보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저 같은 유럽 초보자에게는 특히나 좋은 책인 거 같습니다. 유럽 5개국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5개국 국가별로 정보가 나와 있고 국가별 주요 도시와 근교 도시 코스 안내와 주요 관광지, 교통, 코스 팁 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3월에 9박으로 스페인 여행 준비 중인데 국민 코스라 그런지 책에 추천하는 코스와 거의 비슷해서 더욱 반가웠던 책입니다.

 

스페인으로 떠나기 때문에 스페인 편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간단한 기초 정보들이 간략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나라의 역사부터 기후, 음식, 숙소, 교통편 예약하는 방법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든 걸 다 넣어놔서 한 번에 보기 편했습니다. 도시별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바르셀로나를 간다고 하면 바셀에 가는 다양한 방법과 그 도시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마다 어떤 코스로 다녀야 될지 저처럼 막막한 분들에게는 데일리별로 코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책을 참고한다면 무난히 코스를 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책에는 도시별 주요 관광지가 나와 있는 지도들도 다 첨부가 되어 있어 동선파악이나 분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구글맵을 오프라인 지도 저장해 두긴 하는데 큰 지도를 한 번에 보려면 책이나 종이 지도가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유용하게 볼 수 있을듯합니다. 

 

책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일일이 찾지 않고 면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번 동유럽에선 일행이 여행 코스를 짰기 때문에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1도 모르고 따라갔다 왔는데 그럼 정말 남는 게 많지 않습니다. 가이드를 붙여 모든 관광지를 다 투어 할 순 없으니, 이렇게 책을 보고 어느 정도 정보파악을 한 후 가야 갔다 와서도 남는 게 많을 듯합니다. 이번 스페인 여행은 제가 어느 정도 코스를 짤 예정이기 때문에 책을 보고 히스토리나 살짝 가이드를 할 예정입니다. 

 

유럽 5개국을 보고 있자니 다른 나라들도 빨리 가고 싶어 지는데요! 5개국 근교 도시들이 모두 나와 있진 않지만 많이 가는 곳들은 웬만하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코스 짤 때  수월할 거 같습니다. 여행책들을 여행 가기 전에 한두 번씩은 보게 되는데 미국 쪽의 나라보다는 유럽여행 책이 좀 더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습니다.  유럽은 미리 알고 가야 될 정보들도 많고 도시별 이동 경로 등 교통에 대한 정보도 미리 예약하고 파악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간단한 정보들을 미리 습득할 수 있어 좋았던 책입니다. 나이가 먹으니 일일이 검색하기 번거롭고 여행 계획 짜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저에겐  빛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제 딱 한 달 남았는데 책 보면서 남은 일정들 완성해야겠습니다. 

 

 

느낀 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세부적인 정보와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반영하여 현지 여행 팁과 실용적인 조언, 그리고 풍부한 비주얼 자료 등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매력을 미리 맛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